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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동두천 중앙 원도심 거리환경 개선, 함께 고민해봐요!”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3.03.16 10:32 수정 2023.03.16 10:34

동두천시의회 임현숙 의원, 거리환경 개선 토론회 개최

동두천시의회(의장 김승호) 임현숙 의원은 15일 동두천 중앙 원도심 거리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원도심 거리환경 개선 방향 모색을 위한 포괄적 논의에 초점을 맞췄으며 김승호 의장, 박인범 의원, 시청 담당 부서 관계자, 동두천경찰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을 주관한 임 의원은 “서울병원 사거리 등 오늘날 동두천 원도심 거리 풍경은 50년 전과 비교해 개선된 점이 느껴지지 않아 늘 아쉬웠다”며 “교통·보행 안전과 함께 도시 미학적 요소가 잘 어우러진 거리환경 조성이 원도심 활성화의 필수 요소라 생각해 이번 토론회를 준비했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임 의원은 의정활동 8개월 동안 국내·외를 오가며 직접 기록한 사진 자료를 바탕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시작했다.

자료는 동두천시, 국내 타 시·군, 네덜란드 등 유럽 도심 거리의 ▲자동차 통행·주차여건 ▲시인성 등 보행자 안전 확보 실태 ▲교통안전시설물 배치와 구성 ▲각종 설치물(가로등·가로수·전신주 등)과 건물의 미학적 조화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시 관계자는 “원도심 거리환경은 현재 추진 중인 원도심 활성화 계획에 따라 점진적으로 개선될 예정”이라며 “관내 설치된 각종 설치물이나 조형물의 경우 계절 및 환경적 요인에 따라 기능이 달리 발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담당 부서와 관련 부서에서도 국내 타 시·군은 물론 국외 우수사례를 꾸준히 살펴보고 벤치마킹이 가능한 내용을 확인 및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동두천경찰서 관계자는 “현재 관내 도로·보행로에 설치된 중앙분리대, 규제봉, 안전표지판 등은 지역 특성상 노령 인구가 많은 점과 사고 발생 이력을 고려해 위치를 선정했다”라며 “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안전과 도시 미학적 요소가 잘 어우러져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고, 앞으로 시와 협의해 선진적 도로 환경 조성 사례를 만들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임현숙 의원은 “원도심 거리환경 개선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주신 참석자들께 감사드린다. 오늘 토론 내용들이 더욱 구체화 돼 원도심 활성화 계획에 반영됐으면 좋겠다”며 “원도심 상권, 나아가 시 전체에 활기가 넘치는 거리환경이 조성되도록 더욱 공부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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