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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는 호원·장암권역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부담을 덜어줄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 호원권역 노선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그동안 호원·장암권역 학생들은 가능동과 녹양동에 집중된 고등학교로 통학하면서 일부 시내버스 노선에 의존해야 하는 데다 배차 간격도 길어 불편을 겪어왔다.
11일부터 운행을 시작하는 호원권역 학생 통학버스는 40인승 대형 승합차 4대로 등교 2개 노선과 하교 1개 노선을 운행한다.
등교 4회, 하교 4회 등 하루 총 8회 운행하며 ▲호원1·2동 ▲장암동 ▲의정부2동 일부 지역 ▲가능·녹양동 소재 고등학교 및 호원고와 상우고를 경유한다. 평일에만 운행하며 공휴일과 방학 기간에는 운행하지 않는다.
시는 학생 거주지와 학교 위치를 지리정보시스템으로 분석, 수요가 집중된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학생 통학 시간은 하루 20분 이상(등·하교 편도 각 10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원기 시장은 “이번 노선은 학생들의 통학 시간을 줄이고 등교 시간대 시내버스 혼잡을 완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운행 이후에도 학생들의 의견과 이용 현황을 세심히 살펴 안전성과 정시성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