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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은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기획예산처 제147차 국제행사심사위원회의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됨에 따라, 국비 지원 대상 사업으로 확정됐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와 연천군이 공동 추진하는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지난 3월 기획예산처 국제행사 심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후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의 타당성 조사 용역을 통해 행사 개최의 타당성과 경제적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바 있다.
특히 기획예산처는 심사 과정에서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의 공익성, 계획의 우수성, 주관기관의 관리 역량, 국고지원 요구의 적절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연천 전곡리 유적의 역사 문화적 가치와 지역 대표 축제로 성장한 구석기축제의 운영 경험이 강점으로 작용했다는 후문도 전해진다.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단순 지역 축제를 넘어, 구석기 문화유산과 학술, 전시, 체험, 국제 교류를 융합한 글로벌 문화유산 플랫폼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연천 전곡리 유적의 세계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군은 33년 동안 전곡리 유적을 중심으로 한 연천구석기축제를 개최해 왔다. 이렇게 축적된 기획·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대표 역사문화축제를 국내를 넘어 세계적 문화 행사로 확장시킨다는 구상이다.
군은 이번 국제행사 승인을 계기로 콘텐츠 고도화, 국내외 홍보 강화, 참가국 및 관련 기관 유치, 학술·전시 프로그램 내실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김덕현 군수는 “이번 국제행사 최종 승인은 연천군민과 경기도가 함께 준비해 온 노력의 결실이자 연천 전곡리 유적의 세계사적 가치와 연천군의 문화관광 성장 가능성을 정부 차원에서 공식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 문화유산 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9 연천 세계 구석기 엑스포’는 오는 2029년 4월 21일부터 5월 11일까지 21일간 연천 전곡리 유적 일원에서 ‘인류 문명의 기원을 품은 세계적 유적지, 연천’을 세계에 알리는 것을 목표로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