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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2026 연천DMZ국제음악제, 오는 27일 ‘개막’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6.07.20 11:13 수정 2026.07.20 15:44

-DMZ에서 울리는 평화의 선율… ‘평화를 위한 연결’ 주제
-경기필하모닉·알렉산더 코브린 등 세계적 연주자 연천 집결

분단의 상징인 DMZ에서 음악으로 평화를 이야기하는 ‘2026 제13회 연천DMZ국제음악제’가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연천수레울아트홀과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열린다.

‘CONNECT-평화를 위한 연결(Connecting for Peace)’을 주제로 한 올해 음악제는 세대와 국경, 지역을 잇는 음악을 통해 평화와 화합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정전 73주년을 맞아 열리는 이번 음악제는 세계적 연주자들과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공연, 국제 뮤직아카데미, 콩쿠르를 통해 연천을 평화의 무대로 꾸민다.

먼저 개막 무대는 27일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정전 73주년 기념 음악회’다.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러시아 출신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 막심 페도토프의 지휘로 무대에 오르며, 세계적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과 국내 대표 첼리스트 송영훈이 협연해 음악제의 시작을 알린다.

29일에는 백학자유로리조트 컨벤션홀에서 ‘DMZIMF 패컬티 콘서트Ⅰ’가 열린다. 음악제에 참여하는 국내외 교수진과 아티스트들이 함께 무대에 올라 실내악의 깊이 있는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어 30일에는 러시아 출신 피아니스트 세르게이 타라소프의 독주회가 마련된다. 섬세한 해석과 뛰어난 테크닉으로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아 온 타라소프가 클래식 피아노의 진수를 들려줄 예정이다.

31일에는 야외 특설무대에서 ‘여름 콘서트-별이 빛나는 밤에’가 열린다. 미르심포니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막심 페도토프, 피아니스트 갈리나 페트로바가 함께 출연해 한여름 밤 자연 속에서 클래식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8월 1일에는 ‘DMZIMF 패컬티 콘서트Ⅱ’가 이어지며, 음악제에 참가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다양한 실내악 프로그램을 통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

8월 2일에는 세계 무대에서 활약 중인 피아니스트 알렉산더 코브린의 리사이틀이 열린다. 국제 콩쿠르를 석권하며 세계 정상급 연주자로 자리매김한 코브린의 독주 무대로 클래식 애호가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음악제의 피날레는 8월 3일 오후 7시 연천수레울아트홀에서 열리는 ‘DMZ국제음악제 콩쿠르 시상식 & 파이널 갈라 콘서트-시네마 클래시카’로 결정됐다. 국제 콩쿠르 수상자와 음악제 아티스트들이 영화음악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갈라 공연을 선보이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음악제 기간 중 함께 운영되는 국제 뮤직아카데미에서는 국내외 음악 전공 학생들이 세계적인 교수진의 마스터클래스와 전문 교육을 받게 된다. 또 관내 클래식 특기생도 함께 참여해 전문 교육과 무대 경험을 쌓으며, 향후 음악제 무대와 연계한 지역 인재 육성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2026 제13회 연천DMZ국제음악제의 모든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관람은 음악제 공식 홈페이지(www.dmzimf.com)를 통해 네이버 예약으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DMZ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음악을 통해 세계인과 평화를 연결하는 무대를 준비했다.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담은 선율이 휴전선 넘어 북녘까지 전해지면 좋겠다”며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수준 높은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많은 군민과 관람객들이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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