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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은 야외·고온 노출 환경에서 일하는 현장 근로자 건강권 보호와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선제적 현장 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이 급격히 상승하는 무더위 속에서 발생하기 쉬운 열사병과 열탈진 등 온열질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작업 환경을 안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오는 26일까지를 ‘하절기 온열질환 예방 자체 점검 기간’으로 지정, 군이 운영하는 12개 부문 사업장의 현장 근로자(64명)를 대상으로 폭염 대비 안전보건 조치 이행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안전·보건관리자 등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을 편성, 관내 전역의 야외 작업장을 방문하는 밀착형 점검을 전개한다.
핵심 점검 내용은 현장 근로자 보호를 위한 3대 기본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의 철저한 이행 여부다.
점검반은 작업 장소 인근에 시원하고 깨끗한 음용수가 상시 비치돼 있는지, 직사광선을 차단할 수 있는 시원한 그늘막이나 천막이 적절히 갖춰져 있는지 확인한다.
또 기상청 체감온도에 따른 단계별 작업 중지 지침이 현장에서 준수되고 있는지, 무더위 집중 시간대(오후 2시~5시)에 휴식 시간이 보장되고 있는지도 면밀히 살핀다.
군 관계자는 “기후 위기로 인해 폭염은 노동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재난 요인이 됐다. 현장 내 물, 그늘, 휴식이라는 기본 수칙이 예외 없이 준수되도록 철저히 지도할 예정”이라며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 근로자에 대한 맞춤형 보건 관리를 강화해 단 한 건의 인명 피해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