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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더위 심상찮다… 경기도, 폭염·열대야 대응 강화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6.06.11 11:00 수정 2026.06.11 11:01

열대야 TF 신규 운영, 선제적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등

경기도가 올여름 폭염과 열대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11일 밝혔다.

도는 앞선 10일 김규식 안전관리실장 주재로 ‘풍수해·폭염·복구 등 도-시군 합동회의(9차 TF)’를 열고, ▲폭염·열대야 대비 주요대책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사업 ▲재해복구사업 추진현황 등을 함께 점검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폭염일수는 크게 늘고 있다. 과거 10년(1986~1995년)간 평균 9일이던 폭염일수는 최근 10년(2016~2025년) 평균 17.4일로 8.4일 증가했으며, 올해도 높은 습도 속에서 폭염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실제 도 내 온열질환자는 지난 8일 기준 4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7명보다 약 2.6배 증가했다. 전국 온열질환자도 215명으로 전년 동기 105명보다 약 2배 늘어난 상황이다.

이에 도는 폭염·열대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열대야주의보가 5개 시·군 이상에 발효될 경우 6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하는 열대야 TF를 새롭게 운영하고, 10개 시·군 이상에 발효될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폭염특보 상황에 따른 도-시·군 합동 TF 회의도 운영한다. 폭염주의보 10개 시·군 이상 또는 폭염경보 5개 시·군 이상이 예상될 경우 초기대응 TF를 운영하고, 폭염중대경보가 2개 시·군 이상에 예상될 시 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무더위쉼터 연장 운영 확보를 지속 추진하고, 폭염특보 시 야외노동자 폭염안전수칙 점검도 강화한다. 시·군에는 폭염 취약계층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상황 관리, 야외노동자 안전조치 이행을 철저히 해줄 것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는 이른 무더위와 열대야로 온열질환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폭염 취약계층 보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31개 시·군과 함께 폭염 대응체계를 촘촘히 운영하고, 무더위쉼터와 야외노동자 안전관리 등 현장 중심 대책을 강화해 여름철 인명피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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