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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군 장병 200여명, 태권도로 ‘한미친선’ 겨뤘다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6.05.03 13:42 수정 2026.05.03 13:47

오산 공군기지서 대표선수 선발대회 개최… 어린이·가족 경연 축제도

‘2026 한미친선 전군 태권도 경연대회 주한미군 대표선수 선발대회’가 지난 2일 주한미군 오산 공군기지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이사장 김문옥)가 주최·주관했으며, 국기원,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미 공군 제51전투비행단 등이 후원 및 협력기관으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는 주한미군 태권도 교육에 참여한 장병들의 수련 성과를 확인하고, 올해 하반기 열릴 한미친선 전국 태권도 대회 본선에 출전할 대표선수를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에는 주한미군 소속 장병 200여명이 선수로 참가했다. 참가 장병들은 전투 태권도 겨루기, 개인 품새, 손날격파 등의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뽐냈다. 특히 전투 태권도 겨루기 종목에서는 실전 대응 능력이 드러나며 대회장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또 개인 품새와 격파 종목에서도 참가자들은 절도 있는 동작과 집중력을 선보이며 태권도 수련 성과를 확인했다.

입상자들은 올해 하반기 열리는 한미친선 전국 태권도 대회 본선 출전 자격을 획득했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는 ‘2026 한미친선 어린이&가족 태권도 경연 축제’도 함께 열렸다. 올해 5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한국 태권도 꿈나무와 주한미군 가족·어린이 등 800여명이 참가했다.

어린이 참가자들은 품새, 격파 등의 종목에서 실력을 겨뤘으며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단체전도 진행됐다.

아울러 태권도 시범단의 공연은 대회장을 찾은 가족과 장병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문옥 주한외국인태권도문화협회 이사장은 “주한미군 장병들이 태권도를 통해 한국 문화를 배우고, 체력과 정신력을 함께 기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매개로 한미 양국의 우정과 문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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