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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연천군,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유치 총력… 현장 실사 마쳐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6.02.10 11:22 수정 2026.02.10 11:26

DMZ 내 보안성 활용한 500ha 규모 국가급 헴프 생산기지 조성 ‘기대’

연천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공모사업’ 현장 실사평가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이번 현장 실사평가는 군이 제안한 ‘DMZ 헴프 대량재배 산업화를 위한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계획의 적합성과 지자체 추진 의지를 점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단은 왕징면과 중면 등 사업 예정부지를 방문해 인프라 구축 여건을 꼼꼼히 살폈다. 농식품부는 오는 3월 초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의 핵심 강점으로 ‘입지적 특수성’을 강조한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엄격히 통제되는 민통선 내 농지는 ‘산업용 헴프’ 재배에 최적의 환경이라는 분석이다.

군은 이를 활용해 오는 2028년까지 총 500ha 규모의 국가급 헴프 생산기지를 조성하고, 원료의 국산화와 산업화를 선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사업에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인공위성 등을 활용한 생육 모니터링, AI 기반 병해충 예찰, 지능형 관수·관비 시스템 등을 도입해 기후 변화에 민감한 노지 재배의 한계를 극복하고 고품질 헴프 생산을 규격화한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된 헴프는 연천BIX(은통일반산업단지) 내 바이오 기업들과 연계해 가공·유통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게 된다”며 “사업을 통해 지역 농가에는 고부가가치 소득원을 제공하고, 접경지역 농업의 새로운 디지털 혁신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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