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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민주당 사고위 판단 엇박자…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 제외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6.01.20 09:53 수정 2026.01.20 09:56

조강특위 판단 선공개로 혼선, 최고위는 4곳만 사고위로 확정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의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 사고위원회 지정 판단과 최고위원회의 최종 결정이 엇갈리며 혼선이 빚어졌다.

조강특위 의결내용이 먼저 외부로 확산됐지만, 최고위원회에서는 사고위원회 4곳만 최종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6일 본지가 입수한 조강특위 제7차 회의 결과 문건에는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가 사고위원회로 분류돼 있었다. 사유는 ‘지역위원회 부정 운영’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어 해당 문건이 여러 대화방을 통해 공유되면서, 지역 정치권에서는 사고위원회 지정이 확정된 것처럼 받아들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나 19일 본지에 공유된 또 다른 문건에는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를 제외한 4곳만 사고위원회로 명시돼 있다. 이 문건에는 사고위원회로 확정된 지역의 직무대행 인선까지 함께 적시돼 있어, 실제 효력이 발생한 조치는 이들 지역에 한정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지역위 내부에서는 조강특위 의결내용이 최고위 확정 이전에 먼저 알려지며 절차적 혼선과 오해를 키웠다는 비판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사고위 지정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최고위의 결정으로 선이 그어졌지만, 조강특위 문건이 공유되며 적잖은 논쟁과 숙제를 남겼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아울러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의 부정 운영 여부와 그 경위에 대한 시시비비는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조강특위가 왜 사고위원회 지정을 의결했고, 최종 단계에서 왜 제외됐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나오지 않은 만큼 향후 당 윤리기구 판단 등에서 관련 사안이 다시 불거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한편,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를 맡고 있는 남병근 위원장은 오는 31일 출판기념회를 예고한 상태다. 사고위 지정에서는 제외됐지만, 이번 논란은 남 위원장의 향후 정치 행보에서 지속 거론될 수 있는 부담 요인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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