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

민주당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 ‘사고위원회’ 분류

GN시사신문 기자 입력 2026.01.16 20:09 수정 2026.01.16 20:18

조직강화특별위원회 결정… 최종 결정 여부는 해석 엇갈려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를 사고위원회로 분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지역위원회는 남병근 위원장이 이끌던 조직으로, 민주당 내부 문건에는 ‘지역위원회 부정 운영’이 사고위원회 분류 사유로 기재돼 있다.

본지가 입수한 더불어민주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 제7차 회의 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특위는 지난 15일 국회 본청에서 회의를 열고 전국 5곳 지역위원회에 대해 사고위원회 관련 심사와 판단을 진행했다. 이 문건에는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가 사고위원회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나타난다.

사고위원회 분류는 당헌·당규상 해당 지역 조직이 정상적인 자치·운영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검토되는 조치로, 지역위원회의 운영 권한 제한이나 중앙당 관리 체제 전환으로 이어질 수 있는 사안이다.

정치권에서는 공식 회의 결과 문건에 분류 사유까지 명시돼 있다는 점에서, 사고위원회 지정 가능성이 높다는 해석이 나온다.

다만 남병근 위원장이 맡았던 동두천·양주·연천 지역위원회의 구체적 부정 운영 내용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해당 문건에 별도의 세부 설명이 담기지 않았다.

이에 따라 향후 당 윤리기구 검토나 추가 조사 과정에서 관련 내용이 보완되거나, 최종 판단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또 일각에서는 이번 판단이 최종 확정이 아닌 유보 상태일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 이를 뒷받침하는 별도의 공식 문건이나 결정 유보를 명시한 자료는 확인되지 않는 상태다. 현재로서는 조직강화특위 회의 결과 문건이 유일하게 확인된 공식 자료다.

한편, 남병근 전 위원장은 오는 31일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공지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사실상의 출마 선언일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사고위원회 분류 여부를 둘러싼 판단이 향후 남 전 위원장의 정치 행보와 공천 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저작권자 지엔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